화성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현길 안전행정국장 주재로 재난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풍수해 및 한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각 부서별 추진현황을 보고에 이어 최근 이어지는 가뭄에 대한 대책방안도 논의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10월 15일까지) 동안 호우·태풍 예상 시 상황실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활용과 실시간 기상 상황 등 전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현길 안전행정국장은 재난발생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초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와 안전 점검의 철저, 가뭄해소를 위한 용수개발사업 등 부서별 협력과 예산 지원 등을 당부했다. 또한,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미급수 지역에 안정적으로 식용수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재난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식용수 비상대책반은 4개 반 35명으로 자체 보유한 상수 급수차량 1대와 민간업체와 급수 계약을 통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생활용수 부족 시 긴급 지원키로 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식용수 500박스를 확보해,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 요청 지역에 즉시 급수가 지원되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맑은물 시설과장은 “사전 준비를 통해 미급수 지역에 안정적으로 식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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