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 10일 오후 평택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 및 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이 교육감은 두 교육지원청 비상상황실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메르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사스나 메르스 등 전염병의 전파 경로나 극복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위기를 이겨내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 휴업은 학생과 교직원을 메르스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조치였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와 교육을 위해 보건교사의 증원 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경계’수준 단계에 준하여 학생들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대처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1일부터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5개 지역 교육지원청에도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학생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6월 11일 오후 2시에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휴업 연장’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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