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의 주택가 골목에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미니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본1동 주민센터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산본천로 227번길 일원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막는 동시에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본1동은 지난 3일 산본1동 국민주택경로당에서 시범사업 지역인 산본천로 227번길 일원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개 협약기관인 경기농림진흥재단, 사업을 주관할 주민자치 조직인 ‘군포시 노루목푸르미회’, 산본1동 주민센터 직원, 주연규․장경민 시의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듣고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산본1동 주민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해 관심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 지원금 5천만 원과 시 지원 예산 5천만 원이 투입돼 올해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안영란 산본1동장은 “양질의 재료로 조달해 주민과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 후 꽃과 나무 등을 식재, 산본1동이 보다 청결한 지역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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