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9일과 21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실시한 조직 내 성희롱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공직자와 남성공직자를 구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남성은 사례중심, 여성은 대처 방법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부장님! 그건 성희롱입니다’란 주제로 사례와 대처 방안을 유머와 재치 있는 강의로 진행했으며, 현실에서 접했을만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연한 연극도 교육의 집중도를 높여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 여성보육과는 “폭력예방교육이 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직장 내에서의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건전한 문화가 확립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예방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지정해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6일까지 5차에 걸쳐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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