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님, 지진대피 현장에 가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8 [14:45]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님, 지진대피 현장에 가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5/18 [14:45]

-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치원 대피훈련 참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최화규 교육장은 18일(월)에 밝은빛유치원(원장 최영자)을 방문하여 10시 2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유치원 어린이들의 지진대피 훈련 모습을 참관하였다.

이번 참관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2015.5.18.~22.) 중 첫 번째 실행기반 현장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날 대피훈련은 최근 세계 각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에 대비하여 유치원 어린이들이 적절한 대피 절차 및 방법을 알고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과 태도를 기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유아의 연령 및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전 교육 및 대피훈련이 진행되었고 특히 일반유아뿐 아니라 장애유아의 대피를 위한 역할분담 및 대피 요령 등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매뉴얼대로 침착하고 질서 있게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날 대피훈련을 참관한 최화규 교육장님은 “최근 네팔이나, 일본 등지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며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는 될 수 없다. 따라서 어린 유아기부터 지진에 대비하여 대피할 수 있는 요령과 방법을 머리뿐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야말로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안전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유아들은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대피훈련으로는 결코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며

“교육현장에서는 특정한 날 중심, 행사중심의 대피훈련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대피훈련에는 학부모들도 10여명 참관하여 유아들의 대피 현장을 참관하였는데,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하여야 할지 몰라 당황할 텐데, 우리 아이들이 침착하게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대견스럽고 유치원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