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 ‘신안산선 연장’은 경기 지방정원 성공 필수 조건이라 주장김동규 의원, “지역 주민 우선 고용·수익 재투자 등, 주민 요구사항 반영한 ‘경기 지방정원 운영 조례안’ 초안 작성 완료. 경기 지방정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안산시 상록구에 진행중인 ‘경기 지방정원 조성 사업’의 성공 필수 조건으로 ‘신안산선 연장’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9일, 안산시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역주민, 관계기관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98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사용된 쓰레기 매립 지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습지정원, 기후정원, 체험정원 등이 조성 예정에 있으며, 향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하는 등 경기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성공적인 조성 사업을 위한 ‘7가지 검토사항’을 관계자에 요청했다. 먼저, 현재 건설중에 있는 신안산선의 경기 지방정원 인근 연장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동규 의원은 “신설되는 신안산선이 경기 지방정원이 조성되는 지역에서 불과 약 1km 떨어진 곳을 지난다”며, “이를 정원 인근까지 연장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 훌륭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민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규 의원은 “①지역 주민 우선 고용, ② 정원 수익의 지역 재투자와 같이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수용해야 한다” 며, “지난 수십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지역 주민들께 많은 고통을 드렸다. 이제는 가능한 보상을 드려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도의원은 ▲국가정원 승격을 고려한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 추진, ▲북측 구거문제 악취 문제 해결, ▲주 진입로 개선, ▲각종 사업추진 단계에서 안산시와의 원만한 협의 진행, ▲공사지연에 따른 산책로 폐쇄 문제 해소 등 경기 지방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청취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김동규 도의원은 “경기 지방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 반드시 검토되어야 하는 내용들을 도관계자에 전달했다”며, “이날 전달한 내용을 담은 ‘(가칭)경기 지방정원 운영 조례안’ 초안을 만들었다. 실무자와 협의해 조례 제정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규 도의원은 “경기 지방정원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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