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재광 시장, 풍년농사 기원 모내기 시연회 개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5/11 [14:48]
공재광 평택시장은 11일 안중읍 삼정1리에서 김인식 평택시 시의회 의장, 지역 농협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풍년농사기원 모내기 시연회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경기도 쌀 생산량의 14.7%, 전국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도 쌀 생산 목표는 12,735㏊에서 58,450톤 달성이 목표다.
평택시의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은 경기미의 대표 품종인 추청과 최근 밥맛이 뛰어난 고시히카리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단체의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과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65.1㎏으로 감소하는 등 벼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식량자급율 향상을 위해 풍년농사 기원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현장간담회에서 “농업은 평택시의 기본산업으로 쌀 관세화 및 FTA 체결확대 등으로 불안해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자체예산을 지난해 보다 24%를 증액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업인 단체장 및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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