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박람회 자문위원, 경기도 및 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운영 추진사항과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다산중앙공원·선형공원·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다산으로(전시정원), 공동체로(참여정원), 탄소제로(정원문화프로그램)’라는 세 가지 세부전략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문화 산업전, 정원체험 부스, 정원시네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장 곳곳에서 진행 예정인 정원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사 체험 △정원그림책방 △작가정원 해설 △반려식물 상담소 △꼬마정원사 정원산책 △다산을 만나는 가족정원 △튼튼 흙 만들기(퇴비 만들기) △정약용의 시와 함께하는 정원 등이 있다. 박람회 작품정원 전시 주제는 ‘다산의 자연정원’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자연관과 백성에 대한 사랑을 반영한 생태정원을 조성해 다산의 정신을 박람회장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3~4일에는 ‘다산에서 정원까지’,‘나의 정원이야기’, ‘정원,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담당자, 전문가, 작품정원 참여작가, 일반 시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정원이 갖는 가치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준비과정에서도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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