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는 7일(목) 오전10시 안양YWCA 회관 2층 강의실에서 남북한 여성들이 함께 만드는 100개의 조각보 중 1m × 1m 크기의 조각보 2세트를 제작하는 모임을 가졌다.
 

평화의 조각보 만들기 행사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북경,평양,통일전망대,개성,판문점,서울을 잇는 2015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2015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행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2인과 학자, 평화운동가, 종교지도자, 예술가 등 한국전쟁 참전 12개국 30여명의 국제여성인사들이 참가하여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국제 여성 평화운동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제여론 활성화 및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평화의 조각보 만들기 행사에는 안양지역의 시민단체 및 여성단체장들과 여성시의원들이 동참하였고, 안양시 가족여성과 관계자와 안양YWCA 회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조각보를 이어나갔다.

당일 만들어진 조각보는 한국YWCA연합회로 보내어져 전국에서 모여진 조각보와 연결한 후, 남과 북의 여성들이 함께 이어붙인 조각보와 연결되어 가로세로 10m×10m 크기의 대형조각보로 완성되게 된다.
 

이 대형조각보는 5/24(일), 5/25(월), 임진각과 서울시청에서 진행될 국제평화기원 문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