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는 시립도서관 도서 구입을 지역서점에서 구입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첫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시립도서관의 도서 구입 방식은 최저가입찰방식이어서 그동안 지역의 중소서점은 대형 납품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려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1일 도서정가제 시행과 정가의 10% 범위 내로 가격할인율이 고정됨에 따라 지역 동네서점에서 도서구입이 가능해 졌다. 이에 시는 일부 지자체에서 문제된 페이퍼 컴퍼니 난립을 막기 위해 입찰참가자격을 실제 서점을 운영하는 업체로 제한해 지역 서점과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강신하 관장은 “지역 서점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추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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