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경기도립공원인 군포시 수리산의 울긋불긋 꽃길과 시원한 산길을 지나 화려한 철쭉동산까지 걸으며 나들이를 하고 싶은 가족은 5월 둘째 토요일에 군포시청 야외공연장으로 집결하자.
 
오는 9일 오전 군포시에서는 약 8㎞의 코스(시청→시민체육광장→감투봉→철쭉동산→시청)를 1시간 40분간 산책하는 ‘수릿길 가족나들이’ 행사가 진행된다.
 
봄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길을 걷고 싶은 이들은 군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시민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부담 없이 참여해 안전교육을 받은 후 나들이를 즐기자.
 
산행 후에는 국수가 제공되고, 경품 추첨 등의 시간까지 마련돼 또 다른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세창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는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며 “만물이 아름답고 생생하게 저마다 자랑하는 이 봄, 가족나들이를 계획한 분들이 군포를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