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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식업조합과 규제개혁 간담회 가져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17:49]

수원시, 외식업조합과 규제개혁 간담회 가져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4/29 [17:49]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각종 규제를 현장에 다가가서 직접듣기 위해 수원외식업 지부를 방문해 ‘수요자·현장중심 규제개혁 간담회’를 29일 요식업조합 팔달구지부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팔달, 장안, 권선, 영통구 외식업조합의 각 지부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그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규제에 대해 건의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어졌다.
 

외식업조합 관계자들은 “일반음식점 업소 수와 비교해 민원처리 부서인 각 구청 위생부서에 담당직원이 부족하다”며 “위생공무원을 충원 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식품진흥기금 지원확대를 통한 위생 및 품질 수준함양 제고방안’, ‘위생지도 점검 시 소비자 감시원 적극 활용’, ‘시장, 부시장과의 정기적 간담회 실시’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점심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병규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구별로 점심시간대에는 주요도로변을 제외한 이면도로는 구 별로 단속을 완화하고 있으며,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기준시간을 정하여 동일한 시간대에 점심시간 단속이 제외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하였다.
 

한편, 시는 그동안 수요자·현장중심 규제개혁 간담회를 수원산업단지, 지식정보센터, 건축사협회등에서 개최해 33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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