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의원(7선, 화성 갑)이 대표 발의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률(산입법) 개정안”이 4월 2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화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테마파크의 복합적․입체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및 면적 제한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산입법 개정으로 공모를 통해서 최적의 국제테마파크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고, 사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부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되서 초기투자 비용의 대폭 경감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사업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부지(약 127만평)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 아울렛과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송산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2007년 11월 롯데 측과 USKR(유니버설코리아) 간에 테마파크 조성 MOU가 체결되었으나, 부지 공급 조건에 대한 이견과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한 수년 째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다.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상 추진을 공약한 서청원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마이클 실버 USKR사장을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국토부 차관 등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사업 추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작년 6월 25일 산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정부도 작년 8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송산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 테마파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계획을 종합 평가하기로 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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