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양주시가 지난 29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퇴근길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장이 아닌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에 맞춰 개최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깊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인 ‘양주AS클라리넷 앙상블’과 ‘양주 오페라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퇴근길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문화공연을 자주 개최하여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및 일상 속 문화적 삶의 실현과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시립민복진미술관, 시립장욱진미술관, 안상철미술관, 조명박물관 무료입장, ▲시립도서관 대출 두배로데이, ▲미술관옆캠핑장 사용료 할인, ▲영화관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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