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세 낮추고 눈 맞춘’ 김병수 시장 “어린이는 가장 존중하는 김포시민”김병수 시장 “교통, 경제 이어 교육혁신, 서울보다 더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뉴스뷰=박병준 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의 어린이날이 공원과 도서관, 체육시설, 아트빌리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풍성한 행사로 열리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냈다. 시민들은 내 집 앞에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와 멀리 나가지 않고 김포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음에 만족감을 표하며 문화도시 체감도 상승을 언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부터 진행중인 서울통합과 곧 이어갈 예정인 교육통합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성장과 함께 할 것이다. 얼마 전 이뤄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도 미래산업기반이고 어린이들이 그 열매를 맛볼 것이다. 교통과 경제 혁신에 이어 조만간 교육혁신정책까지 미래세대에게 더 좋은 삶을 안겨주겠다”라며 “서울보다 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해 온 이영란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김포시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주요행사는 4일로 변경됐고, 책축제 및 체육시설 무료개방은 5일에 진행되면서 이틀에 걸친 어린이날 대축제가 펼쳐졌다. 시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과 행복으로 통(通)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관내 4개 공원(걸포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강중앙공원에서 개최된 메인 기념행사는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제창,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날리자는 의미로 진행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4개 공원에서 진행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집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마련됐으며, 공원별 주제에 맞는 △마술공연 △풍선 공연 △꼬마레일기차 △바이킹 등 놀이기구, △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팔찌만들기 등 체험부스, △볼링게임 △두더지게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여 어린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신규프로그램인 한강신도시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야간영화 상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사우동 실내체육관에서는 △가족운동회를 개최해 가족의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4일에 이어 5일 개최된 ‘2024 김포시 도서관 책 축제’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어린이날 당일 새장터공원(풍무도서관 인근)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책의 도시 김포 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그와 발맞춰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작가부스를 포함해 24개의 체험부스와 3개의 공연을 진행,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가정의 달에 발맞춰 전통놀이, 가족운동회, 깜짝 이벤트 등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책축제에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책의 도시 비전 선포식도 개최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 A씨는 “다양한 내용의 체험부스와 신나는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들까지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즐거운 축제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뿐만 아니라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합하여 대비했고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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