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성남시, ‘여기, 배 한 척’에서 ‘물의 노래’를 낭송하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16 [11:30]

성남시, ‘여기, 배 한 척’에서 ‘물의 노래’를 낭송하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16 [11:30]

-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세월호 추모 조형물 설치, 추모퍼포먼스 진행해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세월호 추모 조형물이 세워진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사)열린여성에서는 세월호 참사 1년이 되는 4월 16일(목)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세월호 추모 조형물 ‘여기, 배 한 척’(첨부 사진 참조)을 설치한다.

앞으로 3개월 간 설치될 조형물은 단순한 추모 조형물을 넘어 사진전, 추모 공연, 토론회 등 세월호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17일(금) 낮 12시부터는 조형물 안팎에서 추모 퍼포먼스 ‘물의 노래’가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여행용 가방이나 캐리어를 가지고 온 시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소리없이 시를 낭송하는 퍼포먼스로 아직도 실종상태인 9명의 조속한 수습과 진실규명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낭송될 시는 이번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총연출하고 있는 서해성(소설가)씨가 직접 쓴 “물의 노래를 위하여”이다.

또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참여자들이 조형물 주위에 304개의 깃발도 설치한다. 퍼포먼스에는 김성실 씨 등 유가족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