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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농협 합동,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 전개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15 [11:54]

안양시 관내농협 합동,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 전개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15 [11:54]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 안양농협(조합장 박선호), 안양원예농협(조합장 최정학),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15일 각 사무소(지점 포함) 인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사거리 등에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NH농협 안양시지부 임승택 지부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 100명의 경찰이 1명의 범인을 검거하기 어렵듯 쉽지는 않겠지만,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농협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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