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마을버스 교통불편 해소와 신갈1지구 공공기여 방안 변경 문제 지적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뉴스뷰=정태권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버스 교통불편 해소와 신갈1지구 공공기여 방안 변경 문제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먼저 마을버스 노선의 개편을 촉구했다. 마을버스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역할로 용인시에는 현재 357대의 마을버스가 116개 노선을 운행 중에 있으나 시민들은 마을버스가 부족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첫 번째로 노선의 중복으로 버스업체는 이용객의 분산으로 수입이 감소하고 시민들은 동일 구간과 특정 시간대에 버스가 고르지 않게 집중되어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마을버스와 타 대중교통 수단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일부 마을버스 노선은 경전철과 수인분당선, 간선 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원활하지 않아 시민 편의가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용인시는 오는 6월 말 GTX-A 구성역의 개통에 맞춰 연계 버스노선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시민들은 다른 버스와의 배차 간격 및 환승 등 집에서 목적지까기 가기 쉬운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더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의 실수요를 반영해 마을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신갈1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 변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신갈동 138-1번지 일원에는 신갈1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신갈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당초 아이스링크장 건립과 운영지원금 제공으로 공공기여 방안을 계획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이를 현금납부 방식으로 변경하고 시는 이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용인시가 공공기여금 사용처를 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기부채납 시설은 개발 사업 대상지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입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민들이 제출했음에도 시는 이를 반영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주민공청회 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당초 계획대로의 진행이 어렵다면 공공기여금 315억 원을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개발사업의 효과를 지역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게 해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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