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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굿바이 안양교도소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5:15]

안양시, 굿바이 안양교도소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03 [15:15]


안양시 최대 숙원사업중의 하나인 안양교도소 이전이 확정됐다.

안양시는 의왕시, 기획재정부와 8일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안양교도소는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와 서울교도소 등과 함께 의왕시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교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이전안을 수용하는 대가성으로 의왕예비군 훈련장(병력 120여명)이 박달2동 군부대내로 예속되게 된다.
 

올해 초 기획재정부, 국방부, 법무부, 안양시, 의왕시 등 8개 기관이 창조경제벨트 구성을 위한 지역재배치와 개발계획을 위한 '국유재산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되 왔었던 물밑 협상이 급진전되게 되었다.

정부는 그동안 지자체 도심내 국유지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안양교도소 이전 빅딜로 인해 형성되는 1조8천억원 가량의 막대한 이전개발 수익은 안양시 구석구석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최근 이필운 안양시장,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등은 박달동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잇따라 가지면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하고 있으며, 안양시의 향후 개발계획 및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6일 오전 10시에도 박달2동 주민센터에서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시장님 주재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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