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알고보면 쉽고 재미있는 역사 교육
안양역사관 2015년 상반기 역사교육 프로그램 4월 개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03 [08:22]
- 박물관대학,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 - 연령별 맞춤 학습과정 제공으로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의 기회 제공 - 이론, 체험,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습효과 향상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운영하는 안양역사관이 이달부터 성인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과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을 개설한다.
안양역사관의 강좌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연령대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고학, 민속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 이론 강의 및 현장답사를 진행하는 성인대상 역사학 강좌 ‘박물관대학’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열두 번 째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다시 보는 고려사, 오백년 이야기 – 고려Ⅲ’이다. 중세 고려시대 귀족사회의 정치・사회적인 변모와 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문화적 양상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강좌는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총 9회 강좌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10만원, 단 현장 답사비는 별도이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 여행’은 오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2․4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체험, 영상 등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과 청소년 및 고학년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이와 연계하여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청동기 시대의 유적을 답사하는 ‘함께 떠나요, 청동기탐험대’가 진행된다. 유적답사를 통해 당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재료비는 회당 2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