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구리시는 지난 7일 구리시 농업인회관에서 우리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농업단체와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도시민들과 지역 농업인이 한 팀을 이루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함께 체험하면서 옛 농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행사다. 시는 이번에 담은 장에 대해 약 50일 이후인 4월 26일에 장가르기를 실시하고, 이후 숙성기간을 거쳐 10월 30일에는 장나누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 담그기에 참여한 구리시 생활개선회 허현자 회장은 “농업인과 구리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처음인데, 공동체 의식도 생기고 모두가 맛있는 장이 되길 기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아끼고 가꾸는데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구리시 지역 농업인과 구리시민이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농업인회관에서 진행하는 농업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지역먹거리에 많은 시민이 관심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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