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2024년 업무 점검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독려경기 농어업·농어촌은 물론 도시민까지…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어야
[뉴스뷰=정태권 기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제373회 임시회 중 21일~22일 양일에 거쳐 소관 부서인 농수산생명과학국·축산동물복지국·기후환경에너지국·농업기술원·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평택항만공사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한편, 도에서 제출한 2024년 업무보고의 미비 사항들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했다. 21일 진행된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가 어촌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나 5년간 운영되던 경기도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국비 지원 중단에 따라 사업이 종료됨에 아쉬움을 표하며, 그간 제작된 귀어귀촌 관련 정보 및 콘텐츠가 통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귀어학교에 대해 실제 수료생의 귀어율이 높은 만큼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신규 어업인 육성에 계속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서 장애인·노약자 등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한 다인승 카트를 시범 운영하게 됨을 반기며, 시범 운영 이후 사업 평가를 통해 도내 수목원 및 자연휴양림 등에 확대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평소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장애인 체험 학습을 진행해 온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내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성 증진을 요구해 온 바 있다. 이어진 22일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오수 의원은 축산동물복지국에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새롭게 공급하게 된 피트모스와 관련하여 현장 실증이 중요한 만큼 지역별 시범 농장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경기도형 축산악취 저감 성공 사례를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6년 우유 관세 철폐에 대비하여 경기도에서 보급 중인 ‘퀸스저지(가칭)’에 대해서도 성공적 전환을 위해 우수 수정란 보급, 유대보전비 확대, 저지유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및 홍보 등에 애써줄 것을 독려했다. 2024년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 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지속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렵게 마련된 세금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인 만큼, 우리 농어업·농어촌은 물론 도시민들까지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도의원으로서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빠짐없이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제3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대집행부 질문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심사 및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제373회 임시회는 이달 29일 제4차 본회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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