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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총과 함께한 안양1번가 이야기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1/23 [16:57]

안양예총과 함께한 안양1번가 이야기

김용환 기자 | 입력 : 2024/01/23 [16:57]

 

안양예총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동네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2023년도 우리동네 이야기 7번째 이야기는 ‘안양1번가 였다. 

 

 본 프로젝트는 작년 10월 안양1번가 이대용 회장님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안양1번가는 1974년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개통으로 안양역 인근은 인구가 계속하여 늘어났고 이후 많은 유동인구로 강력한 상권을 갖추게 되었다. 1979년 안양역전 지하상가를 조성하였고 2004년 보수 정비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신도시가 세워지면 구도심의 공동화와 상권 위축이 발생하는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안양1번가의 경우 전철역의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권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하였고 현재 많은 상가가 문을 닫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안양 대표적인 상업중심지인 안양1번가가 최근 불황으로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안양1번가의 현재의 모습을 문인협회 회원들의 인터뷰를 통한 삶의 현장을 지켜오신 분들의 자서전적 이야기를,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카메라 앵글에 담고 미술협회 회원들은 그림을 통해 스케치로 남겼다. 

 

그러한 과정에 오래된 안양일번가의 모습들이 다시 소환되었다. 평생 안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온 작가님의 과거 기록 속에는 소중한 추억의 이미지들이 보물같이 숨어있었다. 

 

 안양예총은 "‘안양1번가 이야기’를 통해 과거 안양1번가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분들의 삶의 이야기와 안양1번가의 현재모습을 글, 그림, 사진으로 기억하고 기록한 내용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안양1번가에서 전시회를 마련하였다."며 "먼훗날 이 기록이 안양의 또 다른 기억으로 남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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