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 ‘Auld Lang Syne*’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uld Lang Syne(올드 랭 사인) ‘작별’을 의미하는 스코틀랜드의 민요로 영미권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부르는 축가로 쓰임 이번 음악회는 13개 읍면동 35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남양주시립예술단, 남양주교향악단이 함께 준비했으며, 시민들에게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연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무대가 됐다.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카르미나 부라나’, ‘네순 도르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음악회의 마지막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45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Auld Lang Syne’을 합창하여 2023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를 통해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향후 남양주시에서도 왕숙신도시에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에 어울리는 아트센터를 조성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2024년에도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뮤지컬 등으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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