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의 대학교 재학생을 선발하여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 30명을 선정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백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학금 추천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 중 고양시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재학생으로 전 학기 성적이 3.0(B)이상이어야 한다. 재학생 장학금은 ‘고양시 자활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하여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양시는 지난 2000년부터 35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317명에게 2억4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복지나눔1촌맺기 이웃돕기 성금으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높은 등록금 때문에 등록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20명을 선발하여 1명당 100만원씩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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