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의정부시는 12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미래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2023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본선은 기업인, 공무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형 행사로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진행했다. 본선 진행에 앞서 밴드공연과 ‘콘텐츠 산업트랜드, 도시혁신’에 관한 특별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기업들이 시 담당부서와 협력해 만든 의정부 시정에 적용 가능한 도시환경 및 첨단산업 분야의 과제를 발표했다. 각 기업의 발표과제는 ▲㈜캥스터즈,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 ▲㈜보다에이아이, 산업안전 예방 솔루션 ▲㈜카찹, 의정부 시민을 위한 모빌리티 메이트 매칭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제이엠웨이브, 노후 경유트럭을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Repower ▲㈜에이유,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저 모듈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탐지 시스템이다. 이날 5개 기업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이엠웨이브(대상)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한 ㈜캥스터즈(최우수상) ▲대중교통‧자가용 등 카풀‧동승‧합승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카찹(우수상) ▲자동차 자율 주행 및 스마트도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생체신호 감지 레이더를 개발한 ㈜에이유(장려상)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AI 품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보다에이아이(장려상)다. 대상을 받은 ㈜제이엠웨이브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시와 함께 PoC(기술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앞으로 창업 지원의 거점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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