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유경현 회장 “수요맞춤형 특화교육 발굴하고,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적기 연계돼야"
[뉴스뷰=정태권 기자]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회장을 맡고 있는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가 8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 특화교육을 통한 진로모색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반영하고자 시행됐으며, 지난 10월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유경현 의원(부천7), 안계일 의원(성남7), 연구책임자인 중부대학교 김신 교수, 사회적기업 ㈜라온스 최은영 대표이사,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중부대학교 김신 교수는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의 특화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도출하기 위해 교정시설, 청소년회복센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요즘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이를 운영할 공적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현 의원은 “지역사회에는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육기관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으로 많은 특화교육 프로그램이 발굴되고 대상자들에게 연결되어 이들의 재사회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촉법소년ㆍ위기청소년에 대한 특화교육을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학교 또는 대안학교의 정규과목으로 운영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연구진은 학교 밖 청소년과의 접점에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촉법소년·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경기도 내 촉법소년·위기청소년들의 재범률을 낮추고 진로개척을 지원하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제시하기 위해 유경현 의원 주도로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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