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기원 지난해 137억원 연구과제 수행, 80% 이상 정부 국책과제 - 네가와트시장 핵심기술인‘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도 융기원 주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박태현)이 지난해 120억 원의 연구과제 수주 목표를 초과한 137억 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융기원은 2014년 연구과제 수주 목표인 120억 원을 초과한 137억 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특히 이 가운데에는 네가와트시장 핵심기술인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 등 굵직한 정부 국책과제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미래창조부 등 국가과제가 총 49여 건, 1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책과제 주요항목으로는 ▶국민발전소 플랫폼연구 ▶프리모시스템을 통한 양・한방 융합연구 ▶음식물쓰레기 바이오에너지 전환연구 ▶고효율 LED칩 저가생산 기술 ▶물 흐름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기술 ▶장애인 보조로봇, 산업용 로봇기술 ▶웰니스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융기원은 신기술 간 융합을 필요로 하는 융합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연구비 수주에 힘써왔으며 정부 핵심연구를 수행하는 도내 주요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국민발전소 플랫폼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네가와트시장의 핵심기술로 손꼽힌다. 이 연구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융기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센터장 최중인)가 주관하고 있다. 과제명은 ‘ICT 기술융합을 기반으로 한 국민발전소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이다. 2013년 8월부터 3년간 추진돼 과제가 종료되는 2016년 이후에는 상용 네가와트시장이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가와트 시장은 메가와트(Megawatt)와 네거티브(Negative)가 합쳐진 합성어로 발전된 전기를 매매하는 메가와트 시장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절전이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얻어지는 잉여 에너지를 되팔아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전기사업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전력소비가 증가하는 공장, 기업, 대형마트 등에 도입돼 전기에너지 절감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벌써부터 에너지설계사와 같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융기원의 SCI급 논문 또한 설립 당시 4편에서 110여 편으로 크게 늘었다.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 논문 색인지수를 말한다. SCI급 논문은 말 그대로 과학적 인증을 받은 색인으로 논문이 보관할 가치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인용하거나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인증하는 곳은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라는 사설기관으로 1960년대부터 사용해온 지수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융기원은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융합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재난구조, 에너지절감, 빅데이터 등 경기도 정책과제에 부합되는 연구를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경기도를 정부핵심연구를 수행하는 융합기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국가과제 수주확대에도 힘쓸 것이며 미래창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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