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박병준 기자] 고양특례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푸드브릿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전했다. ‘푸드브릿지 교육’은 영유아 편식 개선을 위해 식재료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돕고 식품 거부감을 낮추는 교육을 말한다. 센터는 교육에 앞서 식생활 진단(DST,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을 통해 편식 주의·위험군으로 판정된 아동이 재원하는 기관을 선정했다. 체험 교육에는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10기관 177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감각놀이를 통해 김치의 재료인 배추에 친숙해지는 시간을 보낸 뒤 맵지 않은 배추김치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더불어 고양시 관내 1,152명의 영유아 학부모가 식생활 스크리닝검사(DST)에 참여해 자녀의 편식 유형을 알고 식생활 개선에 동참했다. 푸드브릿지 교육에 참여한 유아 보호자는 “손도 대지 않던 배추 같은 채소를 먹어보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푸드브릿지 교육이 지속적으로 열리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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