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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4년 계약직 공무원 성남 1호 머슴 탄생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2/02 [15:41]

이재명 성남시장, 4년 계약직 공무원 성남 1호 머슴 탄생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2/02 [15:41]


“기존 방식 탈피, 머슴이 주인을 소개하는 새해인사회 진행중...”

  성남시 이재명시장은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수정구 8개동, 중원구 3개동, 분당구 8개동 총 19개동을 순회하면서 새해인사회를 진행중에 있으며, 2월 16일까지 총 48개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하는 민생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이재명성남시장은 본인을 ‘성남시 4년 계약직 공무원 성남1호 머슴’이라고 말하고 2015년 새해 인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한복 차림으로 성남의 주인인 내빈을 직접 소개하고

새해인사회 환영 꽃다발을 받을때도 자세를 낮춰서 어린이 키에 맞추어 받는 모습 등 머슴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진행하는 내내 훈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고 열띤 토론으로 계획한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알찬 새해인사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새해인사회는 어르신, 어린이, 청소년, 주부, 기관단체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리를 꽉 채워 이재명시장과의 토론을 위해 바쁜시간을 쪼개어 참석한 시민들이 서로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드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중 처음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참석하여 성남시가 지향하는 공공성 정책의 일환인 ‘성남형 교육’ 및 ‘입시’ 등 질문을 하는 모습에서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시장은 최근 신년인사회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시정의 중요한 성과, 계획 등 알리는 홍보효과가 크고 시민들과 접촉을 통해서 시정에 대한 신뢰가 많이 올라가서시민들의 참여도를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성남시장은 “그냥 죽어라 일을 하다보면 길이 생긴다.” 그러면 그 길로 가면 된다”라고 말하면서 ‘성남의 제1호 머슴시장으로서 신념을 표명했다.
 
  앞으로, 성남시 새해인사회는 29개동을 더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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