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치매 예방 위해 보건소·종교시설 협력…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 운영교회가 치매 예방 서비스 거점으로…의료 취약 지역에서 치매 예방 서비스 실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종교시설 3개소와 6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 사업은 교통 시설이 부족하거나 고령층이 밀집해 있는 등 의료 취약 지역의 종교시설을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해 의료시설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행복한교회, 성은숲속교회, 원흥성광침례교회 3개소가 참여했다. 참여 교회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거점으로서 ▲운동·원예 교실 ▲체육 단합대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주민 대상 신체 활동 증진·인지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는 교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지역 사회 치매 예방 리더를 양성했다. 치매 예방 리더는 교회를 찾은 주민에게 자동응답시스템(ARS) 치매 검사를 실시하는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활동을 펼쳤다. 센터가 사업 전후로 검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인지력과 우울감이 두드러지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취약 지역에서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다양한 치매 예방 서비스를 실시하겠다. 민간이 협력해 의료 취약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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