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에스파스, 전문가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설계용역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의왕시 문화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수준높은 문화시설로 의왕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이라는 비전 아래 △효율적인 무대시설 구축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 기반 조성 △시민 만족형 문화향유 인프라 확대 등 각각의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제언 등이 논의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안양과 수원, 군포, 과천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하지만, 자체적인 문화예술과 공연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이 관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의왕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의왕시 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9,931㎡(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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