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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의원, 26년간 진행된 고양시민가요제 부활 촉구, 문화예술 관련 예산 대폭 삭감 지적

고양시 대표 시민 대중예술경연대회인 고양시민가요제 부활 촉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13:43]

최규진 의원, 26년간 진행된 고양시민가요제 부활 촉구, 문화예술 관련 예산 대폭 삭감 지적

고양시 대표 시민 대중예술경연대회인 고양시민가요제 부활 촉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3/06/22 [13:43]
최규진 의원, 26년간 진행된 고양시민가요제 부활 촉구, 문화예술 관련 예산 대폭 삭감 지적
고양시 문화예술 관련 예산, 대폭 삭감 지적
 
고양시의회 최규진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문화복지위원회 복지교육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부터 폐지된 고양시민가요제에 대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고양시민가요제는 1996년에 최초 개최된 고양시 대표 시민들의 대중예술경연대회로 최근 2022년 26회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통일로 음악회와의 유사, 중복 사업의 사유로 올해부터 예산이 편성되지 못하면서 폐지되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문화예술과에 통일로 음악회와 고양시민가요제는 엄연히 사업 목적이 다르다며, 고양시민가요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돌아오는 9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하였다.
 
최 의원은 “통일로 음악회는 통일로가 문화소외지역이기 때문에 이 인근 시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고, 고양시민가요제는 고양시의 대중연예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라며 “26년 동안 고양시에서 대표적으로 지속해오던 사업을 한순간에 폐지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2023년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련한 전반적인 예산들이 삭감된 점도 짚으면서 고양시 문화예술계의 쇠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예산 확충을 적극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요청하였다.
 
2023년 예산을 살펴보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사진, 연예,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예산이 적게는 2천만원에서 많게는 6천만원 이상 삭감되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과장은 “2023년 예산 편성 기조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삭감한 부분이 있다. 고양시민가요제의 경우 다시 한번 검토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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