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과 관련하여 검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대착오적 종북몰이 정면돌파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나눔환경의 진실을 적시하고 정치보복과 정략에 악용되는 종북몰이에 대해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글에서 이 시장은 나눔환경에 대해 “새누리당 시의원이 심사점수 최고점을 줘서 청소용역 주었고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도 사회적 기업 인증해서 수억원 지원금을 줬던” 기업이라면서 이같은 회사에 청소용역을 줬다고 종북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에 반격을 가했다. 특히, 종북문제에 대해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반인권적, 반민주적 세습체제인 북한 추종하지 않습니다. 시대착오적 종북은 처벌이 아니라 치료받을 일”이라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으며 종북몰이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규정했다. 글 끝에서 이 시장은 “회피하지 않고 진실과 국민을 믿으며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검찰 출석 요구에 대해 이 시장은 “죄 지은 것도 없는데 오란다고 가지 않는다”면서도 “지금 연두순시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출석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에 대한 악의적 종북몰이는 법원의 판결로 일단락 지어진 바 있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장을 종북단체장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지난 2013년 1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5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려 종결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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