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포천시치매안심센터와 농촌치유농장 간 치유농업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과 치유농산업 기초 마련을 위해 ‘치매 예방 반려식물 재배키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관리 대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반려식물 키우기’라는 주제로 율마, 백냥금, 잎모란, 포인세티아 등 반려식물 바구니장식 키트를 보급해 반려식물과 교감을 위해 물관리 등 재배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어르신들은 겨우내 관심과 애정으로 반려식물을 키워 이듬해 봄 분갈이 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성취감을 통해 치매 예방은 물론 노인층의 자살이나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반려식물 재배키트로 어르신들이 녹색식물과 친구가 되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업이 복지와 결합된 사회적 기능으로 강화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업 활동을 통한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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