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마음 케어 프로그램 ‘이겨냈다! 별별암’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암환자들은 치료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취약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스트레스가 심해져 보건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 6월부터 재가암환자의 우울감 개선 및 웰빙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운동과 원예치료로 구성된 ‘이겨냈다! 별별암’은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성취감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주 식물을 보살피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좋았다.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는 건강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업하여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재가암환자들의 심신을 돌보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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