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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4차 예방접종’ 독려

50대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에 접종 독려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15:16]

과천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4차 예방접종’ 독려

50대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에 접종 독려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2/07/14 [15:16]

7월 18일부터 확대된 대상자도 당일 접종 가능

과천시는 여름철 국내외 휴가객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데에 따라, 50대 이상 성인 및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에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4차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였으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50대 이상의 연령층 및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까지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관내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도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거나 질병관리청, 과천시보건소를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을 통해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내 코로나19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4차접종은 3차접종 대비 중증화 예방효과 50.6%, 사망 예방효과 53.3%로 나타났다고 발표하며,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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