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치료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아 재택치료자의 야간시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아 재택치료자의 경우 낮에는 동네병의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지만 야간에는 진료상담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고양시 재택추진단은 3월 7일부터 자체적으로‘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보건소 내부의사 2인(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여 의료진을 확보했다. 센터 의료진은 화상진료를 통해 소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상담 및 약처방을 진행한다. 또한, 진료 후 처방된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약국을 확보해 야간 소아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고양시 원흥아이제일병원(평일 08시~21시, 주말 09시~18시)은 소아특화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소아 재택치료자가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재택치료자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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