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일등공신 광명시예방접종센터, 239일 간 흘린 땀 시민 안전 지켜내3월26일 설치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 19일 마지막 백신접종 마치고 운영 종료
- 의료진,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381명, 8만6092명 백신접종에 땀 흘려 - 이후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어 광명시예방접종센터가 239일간 8만6092명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고 19일 운영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11월 19일 기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4458명의 83.1%인 24만4827명이 1차 접종을, 79.2%인 23만32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3.5%인1만209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국평균 1차 접종률 82.2%, 접종 완료율 78.9%보다 높은 수치로 광명시민의 안전한 백신접종과 높은 백신접종률의 중심에는 예방접종센터가 있었다. 시는 지난 3월15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반 4개 팀으로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초저온냉동고를 설치하고,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사전 검토하고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3월 29일 사전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4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 백신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콜택시, 공용차랑 등을 지원해 6월 말까지 고위험군의 접종을 완료했다.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서 제외된 30세 미만과 60~74세 초과 예약자에 대한 접종에 이어 2학기 전면등교와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방학을 맞은 고 3학년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했고, 7월 13일부터는 학원 및 운수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직군 종사자에 대해 3차에 걸친 자율접종을 추진하여 방역망을 촘촘히 했다. 위탁의료기관과 50대 연령층 접종에 이어 8월 26일부터는 활동성 높은 18~49세 청장년층 접종을 실시하여 10월 말 전체 시민의 76.2% 접종을 완료, 집단 면역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란 어려움에도 의료진과 공공일자리, 공무원 등 하루 90여 명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백신접종에 땀 흘려 왔으며, 239일 운영기간 동안 백신접종에 참여한 의료진, 공공일자리,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은 총 381명으로 8만6,092명의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광명시예방접종센터는 광명시 백신접종의 중심에서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관리, 접종 물품 배부 등에 힘쓰고,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 접수,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과 접종 관련 민원응대 등으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2일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에 수고한 의료진과 직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는 앞으로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가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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