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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일등공신 광명시예방접종센터, 239일 간 흘린 땀 시민 안전 지켜내

3월26일 설치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 19일 마지막 백신접종 마치고 운영 종료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3:18]

백신접종 일등공신 광명시예방접종센터, 239일 간 흘린 땀 시민 안전 지켜내

3월26일 설치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 19일 마지막 백신접종 마치고 운영 종료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1/11/22 [13:18]
백신접종 일등공신 광명시예방접종센터, 239일 간 흘린 땀 시민 안전 지켜내
- 의료진,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381명, 8만6092명 백신접종에 땀 흘려
- 이후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어
 
광명시예방접종센터가 239일간 8만6092명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고 19일 운영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11월 19일 기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4458명의 83.1%인 24만4827명이 1차 접종을, 79.2%인 23만32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3.5%인1만209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국평균 1차 접종률 82.2%, 접종 완료율 78.9%보다 높은 수치로 광명시민의 안전한 백신접종과 높은 백신접종률의 중심에는 예방접종센터가 있었다.
 
시는 지난 3월15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반 4개 팀으로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을 구성하고 3월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초저온냉동고를 설치하고,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사전 검토하고 돌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3월 29일 사전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4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 백신접종을 본격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 콜택시, 공용차랑 등을 지원해 6월 말까지 고위험군의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접종 일등공신 광명시예방접종센터, 239일 간 흘린 땀 시민 안전 지켜내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서 제외된 30세 미만과 60~74세 초과 예약자에 대한 접종에 이어 2학기 전면등교와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방학을 맞은 고 3학년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했고,
 
7월 13일부터는 학원 및 운수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직군 종사자에 대해 3차에 걸친 자율접종을 추진하여 방역망을 촘촘히 했다.
 
위탁의료기관과 50대 연령층 접종에 이어 8월 26일부터는 활동성 높은 18~49세 청장년층 접종을 실시하여 10월 말 전체 시민의 76.2% 접종을 완료, 집단 면역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란 어려움에도 의료진과 공공일자리, 공무원 등 하루 90여 명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백신접종에 땀 흘려 왔으며, 239일 운영기간 동안 백신접종에 참여한 의료진, 공공일자리,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은 총 381명으로 8만6,092명의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광명시예방접종센터는 광명시 백신접종의 중심에서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관리, 접종 물품 배부 등에 힘쓰고,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 접수,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과 접종 관련 민원응대 등으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2일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에 수고한 의료진과 직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었다.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는 앞으로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가접종과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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