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교통약자를 위한 여가형 버스 출발‘시동’장애인들의 관외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형 버스 운행 시작
최소 10인 이상(휠체어 탑승자 3인 포함), 이용일로부터 10일 전까지 동두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신청 가능 동두천시는 교통약자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전용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 성남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3번째이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오전 10시에 장애인단체 대표들과 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출발하여 동두천IC와 봉양IC를 거쳐 돌아오는 일정으로 간단한 시승행사를 가졌으며, 탑승자 모두 들뜬 마음으로 시승 내내 버스의 주행 성능과 탑승자들의 안전 및 편의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동두천시는 약 1,500여명의 교통약자 장애인들과 그 가족, 단체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3백만원을 들여 대형버스를 구입하였으며, 해당 버스는 45인승 일반 버스를 개조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리프트와 휠체어석을 구비한 특장 차량이다. 최용덕 시장은 “지금까지는 여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이동하려면 최소 3~4대 이상의 카니발 특장차량을 나눠 타고 가야했지만, 이제는 전용 버스 도입으로 차량 한 대로 원거리 여행과 문화체험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교통약자 전용버스는 휠체어 탑승자를 포함하여 최소 10인 이상이 신청해야 하며,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관외 지역만 한정하여 운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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