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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서지역 건강관리 나선 ‘인천 어벤져스’

현지 직접 방문, 무료진료 제공‘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1/07/06 [10:07]

인천 도서지역 건강관리 나선 ‘인천 어벤져스’

현지 직접 방문, 무료진료 제공‘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1/07/06 [10:07]

- 인천시, 길병원, 인천의료원, 인천보훈병원 참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의료여건이 취약한 도서지역의 건강관리를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을 주축으로 인천의료원, 인천보훈병원, 옹진군 보건소가 함께 협력해 현지를 직접 방문, 무료진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돌봄 서비스’첫 방문지는 옹진군 소재 자월도이며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보건의료기관으로 의료 여건이 매우 열악한 사항으로 어르신들의 의료 수요를 반영해 정신 및 치매검사와 호흡기 질환, 만성 질환 등 전문 진료 및 검사 등을 위해 7월 8일(목) 자월도 (구)주민자치회관에서 무료 이동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후 등의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자월도 무료이동 진료방문은 인천시와 권역책임의료기관(길병원)이 지역암센터, 호흡기 공공전문 진료센터등과 함께 도서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발굴한 공공보건의료 협력 사업이다. 인천시와 책임의료기관(길병원, 인천의료원), 보훈병원 등이 참여해 향후에는 더 많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넓혀 갈 예정이다.
 
당일 제공할 의료서비스는 통증주사, 비뇨의학과 상담, 폐기능 검사,정신건강 검사, 치매선별검사 및 암·만성질환 관련 교육 등이며, 의료진은 의사 4명, 간호사 7명을 포함한 23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보훈병원은 병원장이 직접 진료를 나설 예정으로 병원장은  전문분야(비뇨의학과 전문의) 및 일반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상담 후 자월면 거주 보훈대상자(3가구 )를 직접 방문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2차 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로 방문일이 결정됐으며,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 할 예정이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이번 자월도 방문을 토대로 추후 주민들에게 제공 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추가로 모색할 계획이며, 더 많은 도서지역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내실 있게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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