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5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환자의 치유·돌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환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치유 정원 조성·유지 관리 ▲치유농업 서비스 효과 검증 연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최근 암센터가 치유정원을 조성한 것을 기념해 리본 커팅식을 실시했다. 치유정원은 도심 속에서도 생태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암센터 내에 친환경 생태 논과 수생 연못, 허브, 텃밭 작물 등을 심어 가꾼 공간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내 최대의 암 전문 국립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에서 치유농업의 정서 치유 효과가 입증된다면, 객관적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고양시가 선례가 돼 앞으로 치유농업이 전국적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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