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 성황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20 [09:47]
- 39개 우수 향토기업 100여명 회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동, 지역경제 활성화 다짐 - 정찬민 시장 “투자환경 개선해 기업성장 총력 지원” 강조
용인시 이동면에 위치한 39개 기업체들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이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동면 기업인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에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이동면 기관단체장 등도 대거 참석해 이동면 기업인 협의회의 향후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현황 설명, 회장 추대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대열 용인시 투자유치과장이 이동면 덕성리에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현황과 입주의향기업 모집을 안내해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이동면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 주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업지원을 늘리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용인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영 협의회장은 “이동면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동면 기업인들의 강한 의지의 결실”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낙후된 이동면과 동부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면 기업인 협의회는 김윤영 진성테크(주) 대표를 회장으로 3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감사는 과연씨앤비(주) 유준봉 대표와 케이앤하이텍 조복순 대표가 맡았다. 회원사들은 ㈜케이피텍, ㈜제이텍, 에이스전자㈜, 동성정밀㈜, 한국샤프엔지니어링 등 우수 향토기업들이다.
앞으로 월1회 기업인 정기 간담회 개최, 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 이동면 기관·단체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인구 2만 1321명(10월 현재)의 이동면은 용인시 31개 읍면동 중 가장 넓은 75.67㎢의 면적을 갖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이지만 성장관리권역으로 기업체가 늘고 있으며 현재 250여개 기업이 있는 기업도시이기도 하다.
이동면은 올해 지역 맞춤형 행정을 목표로 기업인협의회 발족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기업인 간담회와 회의, 기업인 만남의 날 등을 운영하고 면사무소 부속건물에 협의회 사무실도 제공했다.
협의회는 지난 10월 27일 김윤영 진성테크(주)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날 창립 총회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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