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곤포사일리지란 가을 추수 후에 나오는 볏짚으로 만드는 직경 약1~1.5m의 볏짚뭉치로 하얀 비닐 랩으로 싸여있는 형태 때문에 일명 공룡알이라고도 불린다. 경기 북부 내 최고의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포천시의 지역 특색에 맞게 가을철 농촌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주요도로(37·42·47번국도)에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정홍보와 시의 대표 관광지 및 지역특산품 등의 이미지를 형성화해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홍보효과를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볏짚을 이용해 설치된 이번 곤포홍보조형물은 민간자원봉사단체인 네오맨 및 포천시 조사료 경영체와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농사가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포천시 이미지 홍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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