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장김치로 온정 베풀어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13 [12:13]
- 호원2동 통장협의회 저소득층에 김치 전달
의정부시 호원2동(동장 이경재) 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 회원 50여명은 11월12일 전남 곡성군 삼기면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절임배추로 이웃에 온정을 베풀었다.
호원2동 통장협의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 600㎏을 회원들이·직접 양념을 만들고 다듬어서 60상자(10㎏)의 김치를 담가 관내 불우이웃과 홀로 사는 노인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통장협의회에서는 김치 70상자와 김치 부재료 10㎏을 저소득층과 불우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호원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황평화씨는 초겨울마다 잊지 않고 김치를 전달받고 있어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며 관내 통장협의회 회원에게 감사했다.
호원2동 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은 내년에도 우리 주위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절임배추로 김치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훈훈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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