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연말까지, 분양가 3.3㎡당 160만원대 입주의향서 접수대상은 산업시설용지 또는 복합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자로 업종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12일자로 게시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 모집공고’에서 입주의향서를 받아 필요서류와 함께 용인시 투자유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업종별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에 따라 최종 입주업종과 업종별 면적 배분을 결정하는 등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산업단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우수한 입지 여건 외에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건폐율 80%, 용적률 350%)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60만원대로 인근 수원, 화성, 동탄, 오산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원~418만원) 보다 저렴하다. 또, 산업시설용지 외에 복합용지(산업시설 및 상업업무, 물류, 주거 등 지원시설 복합 설치 가능 용지)를 새롭게 도입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진 것도 기업의 큰 관심을 끌 대목이다. 용인시에서는 그동안 개별입지 위주로 기업투자가 이뤄져 왔으며 대규모 산단은 이번 용인테크노밸리가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 용인테크노밸리 개발계획은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반영해 2015년 하반기 경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2016년 공사에 착수, 2018년 말에 단지 조성을 완료하는 일정을 따르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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