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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모집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13 [11:27]

용인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모집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13 [11:27]

- 17일부터 연말까지, 분양가 3.3㎡당 160만원대
- 수의계약 우선협상권 제공,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

용인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을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입주의향서 접수대상은 산업시설용지 또는 복합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자로 업종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12일자로 게시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의향기업 모집공고’에서 입주의향서를 받아 필요서류와 함께 용인시 투자유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업종별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에 따라 최종 입주업종과 업종별 면적 배분을 결정하는 등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산업단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향후 추첨 등 경쟁방식으로 시행할 분양 시 입주의향서 제출기업 중 희망기업에게 분양 공고 전 수의계약 우선협상 자격을 부여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원 약102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舊 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는 우선 교통 여건에서 기업 경영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연접한 국도 45호선을 통해 경기 하남, 광주, 안성, 평택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약10㎞)와도 인접해 있다. 특히, 각각 2016년 개통 예정인 국지도 84호선(동탄2신도시 방면)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수원IC 방면) 개통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수원IC가 12㎞ 거리로 단축되는 등 광역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용인경전철 운동장ㆍ송담대역(약 7㎞)을 통해 수도권전철 분당선(기흥역) 환승이 가능하고 용인버스터미널(약 6㎞)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우수한 입지 여건 외에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건폐율 80%, 용적률 350%)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60만원대로 인근 수원, 화성, 동탄, 오산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3.3㎡당 255만원~418만원) 보다 저렴하다. 또, 산업시설용지 외에 복합용지(산업시설 및 상업업무, 물류, 주거 등 지원시설 복합 설치 가능 용지)를 새롭게 도입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진 것도 기업의 큰 관심을 끌 대목이다.
 

용인시에서는 그동안 개별입지 위주로 기업투자가 이뤄져 왔으며 대규모 산단은 이번 용인테크노밸리가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 용인테크노밸리 개발계획은 사전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반영해 2015년 하반기 경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2016년 공사에 착수, 2018년 말에 단지 조성을 완료하는 일정을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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