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로비에 옮겨놓은 작은 화성습지 전시12/4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각‧청각‧후각 효과 어우러진 공감각적 전시 진행
화성시청 로비가 작은 화성습지로 변신했다. 화성시는 11월 23일 월요일인 오늘부터 12월 4일 금요일까지 화성시청 로비에서 ‘2020 화성호 시민참여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이하 화성호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화성시는 오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강화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시청 본관에 도착해 체온 측정을 마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한 뒤, 로비에 들어서면 검은머리물떼새‧알락꼬리마도요‧저어새 캐릭터 입간판이 두 팔 벌려 시민을 맞이한다. 시청 전시 첫날인 오늘,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장을 방문한 수상자를 격려하고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함께 했다. 먼저, ‘2020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수상작 15 작품과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25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철모 화성시장을 만난 수상자들은 작품 완성을 위해 화성호를 수십 번 답사하고, 생물종의 생태적 특징을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건네며 화성습지의 보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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