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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결혼이민자 바리스타를 꿈꾸다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4/11/12 [14:46]

군포의 결혼이민자 바리스타를 꿈꾸다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4/11/12 [14:46]

-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바리스타 2급자격증 과정 운영
- 군포시 다문화 가족을 위해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명희)는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과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8명의 결혼이민여성이 2014년 6월~7월까지 총 16회기 32시간 과정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수료했고 10월에는 8회기 16시간 과정으로 바리스타 심화교육을 수료하였다.
 
 바리스타 양성교육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여 참여한 8명의 결혼이민여성 중 6명의 결혼이민여성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이어진 심화과정에서 핸드드립, 라떼아트, 매장실습을 통해 바리스타로서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했던 중국 출신의 류리리씨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한 목표도 정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신명희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의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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