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명의 후보자들이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 심사에 올랐으며 심사는 도예분야 6인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한기석씨가 제9대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지난 7월 23일 치러진 2차 현장심사에서는 후보자의 물레성형, 회화, 조각 등 도자 제작기술 전반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백자 달 항아리 물레성형, 철화백자용문항아리 재현 및 조각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는 도예의 기본이 되는 물레성형은 물론 그림과 조각까지 전 분야에 대한 숙련도에 대해 모두 심사를 거쳐 최고 점수를 득한 후보자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최종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지평도예 한기석씨는 조선 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官窯) 5대 후손으로 200년의 가업을 이어 1980년대 도예에 입문해 왕실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한기석 명장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도자 제작기술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공예품 및 우수문화상품’,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중소기업벤처부 ‘백년소공인’ 등에 지정되는 등 조선백자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장인이다. 신동헌 시장은 “제9대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광주백자의 발전과 광주시 도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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