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에 군포의 어르신 중 가장 뜨거운 책 사랑을 보여준 이는 김옥화(65․여, 당정동) 어르신이었다. 군포시는 지난 6일 ‘2014 군포시 어르신 책사랑 골든벨’을 개최, 어르신들이 책에 대한 사랑을 뜨겁게 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과 가족과 친구로 이뤄진 응원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4 군포의 책인 <그림문답>과 경로효신 사상 등의 예절․교양 상식 등에서 50문제가 출제된 이날 골든벨에서는 김옥화 어르신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황보순희(70․여, 산본동), 반기훈(68․남, 당동), 손병기(65․남) 어르신 3분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20명이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책사랑 골든벨은 어르신들에게 책 읽는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과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활력을 부여한다”며 “누구나 책을 통해 소통․공감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어르신 골든벨을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어르신 골든벨을 운영해 ‘책 읽는 군포’ 시책에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문화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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